에어컨 가스는 타서 줄어드는 게 아닙니다. 라인 어딘가에서 새어 나가는 거죠. 저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, 어느 여름 가족 나들이 도중 차 안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야 비로소 직접 손을 대봐야겠다는 결심을 굳혔습니다. 카센터에서 부른 견적은 8만 원, 제가 실제로 쓴 돈은 1만 5천 원이었습니다.셀프 냉매 보충, 저압 포트 찾는 것부터 시작입니다그날 점심을 먹으면서 근처 카센터 몇 곳에 전화를 돌렸습니다. 냉매 보충에 점검비까지 기본 8만 원은 생각하셔야 한다는 말이 돌아왔죠. 뒷좌석에서 땀을 닦고 있는 두 아이를 보면서 한숨을 쉬다가, 문득 제 차 연식을 떠올렸습니다. 2015년식이니 R134a 냉매 규격을 쓰는 구형 차량이었습니다. R134a란 2018년식 이하 국내 차량 대부분에 사용된 냉매 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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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12. 18:42